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준비과정에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전창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5개 주관기관을 오는 25일부터 20일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7억 원을 투입하는 실전창업교육은 유망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2개월간의 창업실습교육과 3개월간의 시제품제작 및 시장검증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실전창업교육에 참여한 예비창업자에게 단계별 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서 도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은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역량과 교육공간 및 운영인력 등 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 공공기관, 민관기관들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하는 실전창업교육 주관기관은 기능에 따라 교육전문기관 10개, 비즈니스모델 특화기관 5개 기관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주관기관은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및 사업운영경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엄기훈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준비된 창업자 양성을 목표로 실전창업교육을 새로 선보이게 됐다"며 "실전창업교육을 통해 양질의 창업자를 육성해 창업 저변확대뿐 아니라 창업 성공률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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