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유경미술관 제2관에서 열려

[일요서울ㅣ거제 이도균 기자]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채태병 작가의 ‘꿈과 도전, 행복' 展을 오는 3월 1일부터 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2관에서 전시한다.

채태병 작가 작품 © 해금강테마박물관 제공
채태병 작가 작품 © 해금강테마박물관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에서 자주 보이는 자연 경치, 호랑이 등으로부터 꿈과 도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일상 속 자연을 통해 얻는 행복을 선보이고자 한다.

채태병 작가의 작품 중 '설악산의 운무와 신세계', '금강산의 아침'은 산이 구름을 품은 경치인데 꿈을 품은 모습을 연상케한다. '정2품송과 꽃사슴', '파도소리', '겨울'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호랑이 부부'에서는 암컷과 수컷이 평화롭게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일상의 행복과 아름다움을 표현해 꿈과 도전, 행복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채 작가는 “꿈을 품은 모습을 산이 구름을 품은 모습에 빗대 묘사하여 그것의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정2품송과 꽃사슴, 겨울, 파도소리, 호랑이 부부는 일상 속의 자연물이 주는 행복을 뜻한다. 이는 꿈을 꾸고 그것에 도전하는 모습에서 아름다움과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고 일상의 자연을 통해 인생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라고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에 대해 언급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채태병 작가의 작품은 경치와 사물의 묘사를 통한 꿈과 도전, 행복이란 감성 그 자체를 잘 표현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와 같이, 꿈을 품고 도전하는 모습은 진정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인생의 행복인 것 같다. 이 전시를 통해 삶과 꿈, 도전,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채태병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초대 개인전, 한가람 갤러리 초대 개인전, 캐나다, 한국, 일본 등에서의 그룹전 100여회 등의 전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목우회공모미술대전 입상 4회, 한국 향토문화미술대전 국제대상 수상,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 국회의장상, 통일부 장관상과 남북통일세계예술대전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서울특별시협회 회장, 전국지회협회 회원을 역임하고 있다.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손태수 학예사나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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