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부산~대구방향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경남 김해시 대동면 초정 IC로부터 약 350m 지난 지점에서 25일 오전 4시18분경 시멘트 방호벽을 들이받아 불길에 휩싸였다.

부산~대구방향 중앙고속도로 초정IC 인근에서 트레일러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화염에 휩싸인 모습
부산~대구방향 중앙고속도로 초정IC 인근에서 트레일러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화염에 휩싸인 모습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트레일러가 전소되고 3개 차선이 전면 통제되면서 정체를 빚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트레일러 타이어가 터지면서 트레일러가 중심을 잃고 오른쪽 가장자리 방호벽을 충격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A(59)씨의 진술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