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22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각종 재난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남구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남구 ‘안전관리자문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업무의 기술적 자문을 위해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의 관련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매년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을 비롯하여 건축물, 교량·터널 등 제3종 시설물의 실태조사 및 안전점검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분야별 안전대책을 수립·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해빙기·우수기·동절기에는 각종 재난취약시설의 현장 안전점검으로 재난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안전관리에 대한 학식과 풍부한 경험으로 주민이 점검을 의뢰한 시설 점검 및 상담 뿐 아니라, 구청장의 자문 또는 점검 요청시에도 전문가로서 기술적 자문을 협조해주는 기능도 수행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각종 재난·재해 사고의 사전 예방과 적절한 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기술적인 자문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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