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즈파운데이션 한국사무소는 ‘블록체인 기부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기부 캠페인에서는 분산화 및 투명성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부문화에 적용하면 기부자가 기부 현황 뿐만 아니라 기부 물품 및 전달 등 모든 집행 과정을 추적할 수 있으며 기부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실제로 적용될 블록체인 기술은 실물경제에 사용하기 위하여 개발된 블록체인 프로토콜인 마이크로비트코인을 활용한다. 마이크로비트코인은 오픈소스 커뮤니티로써 프로토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단위에서 개인들의 기여를 통하여 마이크로비트코인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기부 캠페인의 후원을 받을 단체는 ‘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이 선정됐다.
이 단체는 유기동물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들이 결집하여 구성된 비영리 단체이다.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토요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근처 거리에 모여 유기동물 입양캠페인을 진행한다.

 
커먼즈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비하인드’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후원자들이 본인이 후원한 기부금이 유기동물들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이 됐는지 확인함으로써 기부문화의 신뢰감과 투명성을 재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를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