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사 85명, 석사 450명, 학사 2428명 영광의 졸업
- 25일 오전 10시 GNU컨벤션센터 대강당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25일 오전 10시,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제69회) 전기 학위수여식(석사ㆍ박사)을 개최했다. 학사 학위수여식은 이날 각 단과대학별로 개최됐다.

경상대학교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 경상대학교 제공
경상대학교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 경상대학교 제공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위 취득자와 가족, 이상경 총장, 본부보직자, 단과대학장, 교수회장, 총동문회장,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은 내빈소개,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개척시 낭송, 식사, 축사, 학위수여(석사ㆍ박사), 교가제창, 폐식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상대학교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85명을 비롯해 석사 450명, 학사 2428명을 배출했다. 이로써 개교 70년만에 13만 783명의 개척인을 배출하게 됐다. 학위취득자 중 외국인 유학생은 박사 14명, 석사 28명, 학사 10명이 포함돼 있다.

특수대학원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에서도 석사 75명, 경영대학원 9명, 교육대학원 72명, 행정대학원 2명, 보건대학원 7명, 융합과학기술대학원 22명,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30명, 토지주택대학원 3명 등 모두 220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에서 학업성적우수 총장상은 이주은(중어중문학과), 오연실(행정학과), 권보람(지질과학과), 김민건(경영정보학과), 정영광(전자공학과), 김원찬(식품자원경제학과), 류지인(법학과), 공자빈(영어교육과), 김아름(수의학과), 김나경(간호학과), 김세영(에너지기계공학과), 이은주(약학과) 학생이 수상한다.

특별공로로 총장상을 받는 학생은 서여훈(경영정보학과), 정우식(경영학과), 김병헌(전자공학과), 이석주(법학과), 김준환(산업시스템공학과), 김시준(중어중문학과), 강동훈(정치외교학과), 백승한(지질학과), 구본준(경영정보학과), 김미정(건축도시토목공학부), 문성국(지역환경기반공학과), 김강민(법학과), 이준형(수학교육과), 신흥재(수의학과), 최지영(간호학과), 변준철(해양경찰시스템학과), 박효정(약학과) 학생이다.

총동문회장상은 박연진(법학과) 학생이 수상한다.

이상경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 ‘대학’이라는 따뜻하고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항해하는 ‘인생’이라는 배의 선장이 됐다. 배는 항구에 묶여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여러분 스스로 인생행로를 개척하고 자신의 존재이유를 증명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경 총장은 “경상대학교 졸업생으로서 모교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를 자양분으로 삼고, 우리 동문으로서 모교의 발전을 위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그리해 언제 어디서나 경상대학교 동문임을 자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길수 총동문회장은 “경상대학교 동문들은 모교의 교훈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 있다.”면서 “전국 방방곡곡 각계각층에 개척동문들이 진출해 국가발전과 지역발전, 모교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제 여러분도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서 지식과 지혜, 개척정신을 발휘해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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