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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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사측과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2차 합숙파업을 결정했다.

사무금융노조 MG손해보험지부(이하 MG손보 노조)는 조합원 500여 명 중 필수인원을 제외한 약 380명이 경기 일산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이번주까지 2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MG손보 노조는 1차 합숙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는 손보 업계에서 지난 2012년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이후 약 7년만의 파업이란 점에서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그동안 노사는 임금인상률 등에 대해 협의하려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조는 오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MG손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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