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공 분야 두루 거친 IT·콘텐츠 전문가

제7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김재현 원장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경기 고양시는 2월 26일자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김재현(52)씨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석사를 거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미디어공학분야의 연구개발 전문가로 25년간 삼성전자에 재직하며 수석연구원과 상무 등을 역임했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재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콘텐츠 PM(Project Manager)으로서 방송 및 가상·증강현실분야 등에서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총괄 정책 추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편, 금번 원장 선발을 주관한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 전형을 추진하여, 9:1의 경쟁을 보인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임명권자인 이재준 고양시장(진흥원 이사장)에 추천했다.

고양시장은 전문성과 민간·공공분야 경험 등을 두루 보유한 김 원장을 최종 적격자로 임명했으며, 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임 원장은 앞으로 고양시의 미래산업 발굴, 산업진흥, 기업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역산업 육성 전략 수립, 기업 유치 및 지원,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진흥기관으로 고양시의 정보통신산업, 문화산업, 콘텐츠산업, 방송영상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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