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 대만 포스터
영화 '증인' 대만 포스터 [뉴시스]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영화 증인이 해외에서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다.

26일 롯데컬처웍스에 따르면 증인은 대만·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브루나이·일본·홍콩·마카오등 9개국에 수출됐다.

오는 27일 대만, 31일에는 베트남에서 개봉 예정이다.

318~41일 제43회 홍콩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특별섹션에서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2003), '박하사탕'(감독 이창동·2018)과 함께 상영된다.

정우성(46)·김향기(19) 주연의 영화 증인은 신념을 잠시 접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영화 '연애소설'(2002) '완득이'(2011) '오빠 생각'(2015) 등을 연출한 이한(49)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