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듀오 'UN' 출신 김정훈(38)이 임신한 옛 애인에게 고소를 당했다.
김정훈과 연인 관계였던 A(30)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정훈이 A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했다.
A는 자신이 임신한 후 아기의 출산을 놓고 김정훈과 갈등이 깊어졌으며,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겠다며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 월세 해결 의사를 내비쳤으나 계약금 100만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훈은 2000년 UN 1집으로 데뷔했다. 탤런트로 활동 중이다. 최근 TV조선 '연애의 맛'에 나왔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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