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스윗소로우 교통사고 <사진자료 = 뉴시스>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뉴시스]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38)이 스스로 팀을 나갔다.

지난 26일 밤 성진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위해 저는 사랑하는 스윗소로우를 떠난다. 저의 복귀를 기다리신 분들께는 그저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어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존경과 응원을 보낸다. 새 음악과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 고맙다"고 덧붙였다.

성진환은 2017년 말 건강을 이유로 음악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성진환 탈퇴설이 불거지자, 스윗소로우 나머지 세 멤버인 인호진(44), 송우진(42), 김영우(41)는 성진환의 잠정 활동 중단이 팀에서 탈퇴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스윗소로우는 2004년 유재하가요제 대상 출신이다. 연세대 남성중창단 '글리 클럽'에서 활동하던 성진환 등 4명으로 구성됐다. 2005년 정규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정식 데뷔했다.

2006SBS TV 드라마 '연애시대' OST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이 히트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사랑해', '예뻐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1MBC TV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출연으로 재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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