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엽경채류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대응 계통출하농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주시와 관내 7개 지역농협이 공동 주관해 PLS 대응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 안정적 출하기반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농업인에게는 올바른 농약 사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신선한 양주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PLS 이해, ▲농약안전사용, ▲PLS 시행 컨설팅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경기도농업기술원 신종덕 농촌지도사는 “PLS 시행 이후 소면적 작목대상 직권등록, 잠정등록을 추가로 완료했으나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작목별로 차이가 있어 농약포장지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농약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우수한 양주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는 관행적 농약 사용을 근절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농약은 사용하지 말고, 재배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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