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17명 공항전문가 교육훈련 시행

국토해양부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5개국의 공항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국내 공항 운영시스템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3~2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훈련은 인천공항 건설사업에 적용된 활주로와 항행시스템의 설계기준, 소방·조류충돌에 대한 비상계획, 공항운영기준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이라크 아르빌공항 운영컨설팅사업 등 약 400억원 규모의 공항운영과 개발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개발 항공·항행시스템의 해외 수출도 추진중이다.

국토부는 "국내 업체의 해외공항 진출과 항행시스템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신규사업 조기 파악, 홍보 전시회 개최, 개도국 교육훈련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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