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
- 다음 챌린저 조규일·송도근·장충남 지목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아! 그동안 쌓인 억울함을 떨쳐내고 지금의 고통을 벗어던지려면, 앞으로 닥쳐올 위협을 없애버리고 억눌린 민족의 양심과 사라진 국가의 정의를 다시 일으키려면,’

독립선언서 챌린지 © 하동군 제공
독립선언서 챌린지 © 하동군 제공

윤상기 군수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데 이어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도 뜻을 함께하며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3·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한 뒤 이를 48시간 내에 페이스북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17일부터 아·태시장개척에 나선 윤상기 군수는 지난 26일 베트남 다낭 현지에서 독립선언서 9번째 문장을 필사한 뒤 이를 27일 개인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윤상기 군수는 독립선언서 필사에 동참하며 “상처 속에 묻어 있는 그날의 함성을 깊이 새기며 이제 치유의 독립, 상생의 독립으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자유와 번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그러면서 챌린지 동참을 지명해 준 정현복 광양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음 챌린저로 조규일 진주시장과 송도근 사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윤 군수는 앞서 지난달 30일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주)제주패스가 실시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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