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기자]= KB국민은행(행장 민병덕)과 한국금융연수원(원장 김윤환)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천동 소재 한국금융연수원 원장실에서 민 행장과 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환, 기업여신 등 주요 직무별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연수과정을 공동 개발하여 운영한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요 직무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 중인 직무인증제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금융마이스터(Finance Meister)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지난 2월부터 시장 최고수준의 금융전문가를 육성하고 전행적인 인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B만의 맞춤식 행내 공인자격증제도인 직무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전문성과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금융연수원 역시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주요 영역별 금융전문가를 인증하는 금융마이스터(Finance Meister)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행적인 인적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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