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공감된 목소리가 새로운 창원을 만듭니다.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올해 1월 1일부터 도내 최초로 온라인 시민청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10개의 청원이 성립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창원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창구 위치 © 창원시 제공
창원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창구 위치 © 창원시 제공

시민청원은 창원시민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 시민청원 창구를 통해 제도개선이나 정책제안,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시민들의 공감클릭을 통해 청원 게시일로부터 30일 동안 5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으면 창원시 관련 부서 실·국·소장이 공식적으로 답변을 하는 제도이다.

‘북면 택시 할증제 폐지’가 630명의 공감을 받아 창원시 시민청원 1호가 됐으며, 허성무 창원시장이 직접 답변을 해 관심을 받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 북면 신도시에 늘어난 인구로 인해 택시비 할증 조정에 대한 목소리가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 시민청원 1호로 성립됐다”며 “택시업계와 충분한 논의 끝에 북면 일부지역(무동, 감계, 화천, 동전지역)에 대해 택시 할증제 폐지를 결정했다”고 답했다.

청원으로 성립된 나머지 9개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답변이 게시될 예정이다. 시민의 공감된 목소리에 관련부서의 책임있는 답변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추진의 한 축으로 인식하는 창원시의 행보에 더 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