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 투표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2019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26일 지역 대형서점인 부원역 아이스퀘어몰 내 알라딘 중고서점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내 반디앤루니스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올해의 책 시민의견 수렴 © 김해시 제공
김해시 올해의 책 시민의견 수렴 © 김해시 제공

시는 올해의 책 선정과 연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관종별 도서관 사서, 작은도서관 관장, 지역 독서 관계자로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를 구성했고 협의회는 이번 시민의견수렴을 거쳐 대표도서, 어린이도서 각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대표도서 후보는 ▲열 두 발자국(정재승/어크로스), ▲당신이 옳다(정혜신/해냄),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오마이북), ▲검은 개가 온다(송시우/시공사), ▲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문학동네), 어린이도서 후보는,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한영미 글, 김완진 그림/어린이작가정신), ▲까칠한 아이(남찬숙 글, 백두리 그림/대교북스주니어), ▲숲으로 간 사람들(안지혜 글, 김하나 그림/창비), ▲뭔가 특별한 아저씨(진수경/천개의바람),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박현숙 글, 김주경 그림/서유재)이다.

시민의견 수렴에 참여하려면 시통합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하거나 8개 공공도서관(칠암, 화정글샘, 장유, 율하, 기적, 진영한빛, 김해, 진영),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 8개 작은도서관(U보라, 글로벗, 팔판, 젤미, 유토피아, 삼계푸르지오, 글혜윰, 한국)에 설치된 투표판에 직접 투표하면 된다.

시민의견 수렴은 3월 3일까지이며 같은 달 7일 추진협의회 2차 회의를 통해 최종 대표도서, 어린이도서 각 1권이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김해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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