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이완기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월 1일부터 '조그만 태극기 붙이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참가자는 가로 7㎝, 세로 10㎝ 크기로 제작된 태극기 모양 딱지를 집 앞 도로명 주소 위나 가구별 호수 위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익숙한 장소에 부착하면 된다. 생활 속에서 태극기를 보며 나라 사랑을 이어가자는 취지다.

행사는 다음달 1개월간 'V세상 플랫폼'을 통해 전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V세상 플랫폼 (http://volunteer.seoul.kr)'을 통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인 3월 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광장에서 참여 서약 후 태극기 딱지를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V세상 플랫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3·1운동의 주인공인 독립투사들이 몸소 행하고 보여줬던 자원봉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3·1절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자원봉사자로서 새로이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