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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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측근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김 전 장관의 정책보좌관이었던 노모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노씨는 김 전 장관이 퇴임할 당시 함께 환경부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소환을 통해 김 전 장관이 실제로 청와대와 소통해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표를 받아냈는 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인 2월28일에도 환경부를 추가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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