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 이배철 자유한국당 구의원이 의회에서 다툼을 벌이다 상대 구의원을 의사봉으로 때린 혐의로 고소 당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이 의원의 폭행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달 21일 의회 현장에서 김장환 더불어민주당 구의원과 다툼을 벌이다 의사봉으로 김 의원의 어깨와 팔 위쪽을 2회 정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인 김 의원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해 진술을 들은 상태이며, 피고소인 신분인 이 의원에게는 출석 요구를 해 날짜를 조율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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