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3월부터 임원들을 대상으로 회장 주재의 세미나 대신, 월례 포럼을 진행한다. 구광모 회장이 지난해 그룹의 수장이 된 이후, 내부 행사에도 구 회장의 실용주의적인 경영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달부터 월례 'LG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이달부터 LG 포럼을 개최하며 구체적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매월 열리게 될 LG 포럼은 LG경제연구원이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제를 선정하면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임원들이 듣고 토론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