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이환주 남원시장은 4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3월 남원사랑 화합의 날 인사말을 통해 “직원 모두가 일자리창출과 인구늘리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살맛나는 천년남원 건설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자금 유출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달부터 발행하는 남원사랑상품권의 성공여부는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는 것에 달렸다”며 “전 직원이 가맹점 모집과 지역주민 홍보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예산 확보는 살맛나는 천년남원 건설을 위한 출발점이다”며 “3월은 부처별 예산안 반영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북도나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별 타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해 풍성한 결실을 맺자”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이 시장은 “사고는 휴일이 없다”며 “해빙기를 맞아 균열・붕괴・낙석 위험지역을 미리 파악해 제거하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해 산불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계도와 초동진화 체계를 갖추자”고 당부했다.

한편 화합의 날 행사에서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다방면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 4명(신봉현 초록건축사무소 소장, 최재우 새남원라이온클럽 회장, 남숙자 도통동 통장, 김의영 남원시 시니어클럽 전담인력)과 공무원 7명에게 시상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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