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총학생회·학생홍보대사 학생들이 4일 오전 대구보건대 미래관 앞에서 인사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 총학생회·학생홍보대사 학생들이 4일 오전 대구보건대 미래관 앞에서 인사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개강을 맞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환영 인사와 응원 등 건전한 인사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대구보건대 총학생회와 학생홍보대사 30여명의 학생들은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교내 문화관 앞을 중심으로 캠퍼스 곳곳에서 준비한 간식과 대학 주요 학과와 편의시설이 소개된 인쇄물을 준비했다.

새 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밝은 인사를 전개해 상호간 활기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워주고, 밝은 인사로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는 학내 분위기로 변화시켜보자는 취지에서 총학생회·학생홍보대사 학생들이 함께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을 접한 김채영(19·물리치료과 1학년)학생은 "사람들은 속마음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기 힘들어한다"며 "개강 첫 날 선배들이 캠페인을 통해 밝게 인사해주니 친근하고 생기 있는 캠퍼스라고 인식되었고 나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 기획한 학생홍보대사 기장 전웅채(23·방사선과 3학년) 학생과 총학생회 회장 오창렬(23·치기공과 3학년)학생은 "새 학기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마음의 표현을 재학생들에게 밝은 미소로 격려하고 인사했다"며 "학내에서 밝은 미소로 인사할 수 있는 친근한 캠퍼스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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