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된 점포 수백개 밀집지역 대형 참사 일어날 뻔...
소방당국 신속대응으로 큰 피해 막았다

오늘(5일) 새벽 화재로 광주대인동전통시장 천정이 뻥 뚫려있다
오늘(5일) 새벽 화재로 광주대인동전통시장 천정이 뻥 뚫려있다

[일요서울ㅣ광주 조광태 기자] 오늘(5일) 새벽 6시 30분경 광주시 대인동 대인시장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21대와 출동 가능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불길이 거세지며 옆 점포로 불길이 번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자 6시 47분경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중형재난에 발령되는 단계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될 경우 사고 발생지점 인근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동원된다.

화재현장에는 차량 30여대와 특수구조단을 포함한 구조대 그리고 인력 65명이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벌여 아침7시경 큰 불길이 잡혔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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