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그룹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스타페이(STARPAY)가 지난달 25일 정식 론칭한 글로벌 패션 유통 플랫폼 ‘트랜쇼(TRENSHOW)’에 도입됐다.

5일 케이스타그룹에 따르면 트랜쇼는 동영상 기반의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을 표방하는 글로벌 패션 유통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트랜쇼는 ▲동영상 상품 정보 제공 ▲실시간 번역 채팅 지원 ▲통관을 포함한 통합 물류 시스템 등을 통해 의류 업계 도소매상과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입점 및 거래 수수료 제로(0%) 정책을 펼치며, 이용자 유입 및 플랫폼 활성화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판매자는 트랜쇼가 제공하는 촬영·편집툴을 이용해 동영상 상품 정보를 간편하게 등록하고, 구매자는 일반 사진 또는 이미지보다 사실적인 상품 정보를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실시간 자동 번역 채팅 서비스를 통해 원활한 상품 문의 및 거래 조율을 지원한다.

이번에 도입된 글로벌 결제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의 스타페이가 도입돼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환경을 지원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1월 트랜쇼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으로 스타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스타그룹 관계자는 “트랜쇼와 함께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국내 패션 업계의 불황 극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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