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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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검찰이  SK케미칼의 임원급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이날 오전부터 SK케미칼 임원 이모씨 등을 소환했다.

SK케미칼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 중 인체에 유독한 것으로 알려진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및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해당 물질의 인체 유해 여부를 사전에 알았는지, 안전 검사를 제대로 거쳤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앞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지난해 11월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의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한편 검찰은 계속해서 실무진 및 임원 등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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