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팩토리의 기반 구조인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지식 정리ㆍ체계화
- 공장자동화에 관심있는 기업체 실무자, 연구자, 학생 위해 집필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 한관희 교수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공장자동화'(한경사, 309쪽)를 발간했다.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공장자동화' 표지 © 경상대학교 제공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공장자동화' 표지 © 경상대학교 제공

이 책의 머리말에서 한관희 교수는 “제조업 중심의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제조 중심의 국가 경제 발전 전략을 수립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이 전략의 추진을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구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마트팩토리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시스템 통합기술과 자동화 및 제어기술 등 여러 가지 요소 기술이 필요하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공장자동화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한관희 교수는 “기업의 자동화/정보화 부문에서 10여년에 걸친 기업체 실무 경험과 20년 가까운 기간의 공장 자동화 강의 경험 및 최근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 추세를 반영하여,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한 공장자동화의 필요 지식을 정리하고 체계화했다.”고 말하며,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공장 구현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는 기업체 실무자나 관리자, 현대 기업의 자동화 제조시스템을 이해하려는 연구자 및 학생들에게 이 책이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머리말 말미에서 한관희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어지고 있는 최근의 세계 경쟁 환경에서, 이 책이 미래의 공장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구현에 조금이나마 기여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향상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적었다.

한관희 교수는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산업공학과에서 공학석사, 한국과학기술원 자동화 및 설계공학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부터 1989년까지 대우전자㈜ MIS실에서 생산관리 정보화를 담당했고, 1989년부터 2000년까지 대우정보시스템㈜에서 CIM사업부장 및 기술연구부장을 역임했다. 2000년에 경상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부로 옮겨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2004년 대한산업공학회 백암기술상을 수상했고, 저서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한경사, 2013)가 있다.

한관희 교수는 경상대학교에서 최근 설치한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을 맡아 경상남도가 도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역점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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