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N 앵커 [뉴시스]
김주하 MBN 앵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MBN 김주하(46) 앵커가 악의적 모욕 영상에 법적대응 의사를 밝히며 엄중 대처에 나선다.

MBN는 "최근 김주하 앵커에 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을 내용으로 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반복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유포자를 찾기 위해 오늘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수사를 의뢰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5일 발표했다.
 
김 앵커도 "가족 관련해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영상 유포자는 '쇼킹한 뉴스', 'BAAM뉴스' 등 유튜브 업로더 사용자명을 쓰고 있으며, '김 앵커가 타 방송사 모 앵커와의 불륜으로 아이를 갖게 돼 이혼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반복적으로 게재했다. 이 영상은 아무런 추가 설명 없이 선정적인 제목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정작 영상에는 제목과 무관한 단순정보만 담겨있다. 하지만 이 영상들은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나타내며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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