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카자흐스탄 교환학생 2명 입학
경남과기대, 카자흐스탄 교환학생 2명 입학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3-06 16:04
  • 승인 2019.03.0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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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타자르인문혁신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첫 결실
- “두 나라를 잇는 통역가와 번역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에 카자흐스탄 교환학생 2명이 입학했다.

경남과기대에 교환학생으로 입학한 타라즈인문혁신대 외국어학과 최 릴리아(사진 왼쪽), 아블라노바 아이다나 학생들이 본관 1층 취업지원실에서 책을 보고 있다. © 경남과기대 제공
경남과기대에 교환학생으로 입학한 타라즈인문혁신대 외국어학과 최 릴리아(사진 왼쪽), 아블라노바 아이다나 학생들이 본관 1층 취업지원실에서 책을 보고 있다. © 경남과기대 제공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은 타라즈인문혁신대 외국어학과(영어-한국어 전공) 최 릴리아(고려인 4세, 20), 아블라노바 아이다나(21)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영어학과에서 2학년으로 수업을 듣게 된다.

두 학생은 타라즈인문혁신대 한국어 대회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어능력 토픽 2급으로 실력이 우수하다. 특히 고려인 4세인 최 릴리아 학생은 평소 조부모와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 학생은 “국제교류원 선생님들과 영어학과 교수님, 친구들이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불편함이 없다”며 “한국 문화와 글과 말을 빨리 배워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두 나라를 잇는 통역가와 번역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경남과기대는 두 학생에게 무료로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의 등록금은 받지 않는다.

경남과기대는 지난해 7월 타자르인문혁신대학과 교환학생(1년), 편입학, 석사과정 입학, 교수 교류 등에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2명의 교환학생이 입학함으로써 결실을 보게 됐다.

카자흐스탄에는 최근 한류열풍과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한국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타라즈인문혁신대학은 사립대로 50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 150명 규모의 대학이며, 2008년 설립됐다. 타라즈는 카자흐스탄에 있는 실크로드 거점도시로, 남부 잠불 주의 주도이며, 역사가 2,000년이 넘은 오래된 도시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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