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52분경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 보현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119소방대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동부소방서 제공]
6일 오후 3시 52분경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 보현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119소방대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동부소방서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6일 오후 352분경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 보현사 인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0.08를 태운 뒤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등산객 등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헬기 4대와 산불진화차 6, 소방살수차 3, 인력 79명을 투입해 1시간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산불이 난 청주지역에는 초속 3~4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분 데다 미세먼지가 짙게 깔려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무속인의 소행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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