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5대 광역시’ 봄철 분양 물량이 쏟아질 계획이다.

오늘(7일)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5개 광역시에서 총 1만7748 가구가 일반 분양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 실적인 1만290가구 대비 72.5%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227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부산 5001가구, 대전 3596가구, 광주 1668가구, 울산 256가구 순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청약 경쟁이 치열한 분양시장이 주택시장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지난 1월 기분 좋게 분양실적을 낸 대구와 광주와 달리 부산, 울산 등은 분양을 통해 주택시장의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며 "올봄 좋은 물량이 계획된 곳들이 많아 반전이 필요한 광역시 지역의 청약 열기도 점차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