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도시농업 전문활동가 양성에 적극 나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정희)는 7일 지역의 도시농업 확산과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한 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시민의 역량강화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작물재배 △토양관리 △텃밭실습 등이다.

전체 교육과정의 80%를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또 교육수료 후 유기농업, 종자, 원예 등 기능사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교육과 지도 및 기술보급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학교텃밭 운영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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