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울)휴게소에서 대형차량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한 협약 체결
교통안전 설문조사, 2차사고 예방안내,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 등 실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전국화물자동차·전세버스공제조합이 선진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진광)가 지난 4일 칠곡(서울)휴게소에서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대구지부·경북지부),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대구지부·경북지부)과 함께 대형차량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참여기관의 교통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으며,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물자동차·전세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 차량을 발견하면 경적을 울리는 등 동료 운전자간에 사고예방 활동을 펼치고, 고속도로 주행 시 발견한 위험요인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에 신고하는 등 운전자 스스로 교통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가 고속도로 이용 시 느낀 불편함이나 아이디어에 대해 의견을 수집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후 참여기관은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및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와 함께 매월 4일 마다 열리는 ‘교통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사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설문조사, 2차사고 예방 및 긴급견인 서비스 안내, 화물 자동차 후부 반사판 부착,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 제공, 안전띠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여 안전한 고속도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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