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사개특위 위원장 전체회의 진행중, 뉴시스
박영선 사개특위 위원장 전체회의 진행중, 뉴시스

 

[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영선 후보자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벤처기업가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8일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면서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1960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지리학과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MBC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열린우리당 대변인으로 정치권에 입문,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후 18대부터 20대까지 서울 구로 을에서 내리 3선을 했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19대 국회 법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재벌개혁특위위원, 18ㆍ19대 대선 문재인후보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