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뉴시스>
현대중공업 <뉴시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온 현대중공업그룹의 사명감과 책임감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 산하의 4개 조선사를 영업 및 설계, 생산에 최적화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조선해양(조선합작법인)’은 컨트롤타워 겸 연구개발(R&D) 및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계약식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자율경영체제 유지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의 고용안정 및 협력업체 기존 거래선 유지 등 상생발전방안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또 ‘한국조선산업 발전협의체(가칭)’ 구성을 추진해 기자재업체, 협력엄체로 이루어진 각 지역의 조선 산업 생태계를 복원시키겠다는 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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