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올해도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전주시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하굣길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019년도 스쿨존 어린이 안전지킴이 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전주지역 41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에 나설 녹색어머니와 교통관련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봉사자 80여명을 선발하고, 각 학교에 배치했다.

봉사자들은 학기 중 각자 배정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교통안전지도 등 어린이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시가 이처럼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서 교통안전지도를 지속 추진하는 것은 각종 교통사고 통계 분석결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율 중 하교시간대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시는 더욱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8일 도로교통안전공단 전북지부에서 본격 추진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봉사자 양성을 위해 봉사자에 스쿨존 어린이지킴이 봉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올해도 어린이 안전사각지대 해소로 학부모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전주가 어린이 안전 으뜸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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