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지목으로 동참, 독립선언서 17번째 문장 필사

전찬걸 울진군수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전찬걸 울진군수가 지난 7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독립선언서 총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직접 필사하고, 개인 SNS에 48시간 이내에 인증하는 동시에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전 군수는 백선기 칠곡군수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독립선언서 17번째 문장인‘우리는 단지, 낡은 생각과 낡은 세력에 사로잡힌 일본 정치인들이 공명심으로 희생시킨 불합리한 현실을 바로잡아, 자연스럽고 올바른 세상으로 되돌리려는 것이다’를 필사했다.

전찬걸 군수는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지켜온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며, 그날의 정신을 기억해 후대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자랑스러운 울진군을 만들어가겠다”면서 다음 주자로 주호영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장시원 울진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울진군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매화면 기미독립만세공원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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