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부장관 후보자, 뉴시스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주말인 오는 9일 국회의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진 후보자는 오는 9일 정부서울청사 근처에 준비된 임시 집무실에 출근해 행안부 간부들에게 대면보고를 받은 후 인사청문회까지의 전반적인 계획을 확립한다.

다음주 월요일인 11일부터 본격적인 행안부의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예정 돼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 발송을 앞두고재산·병역 상황 등 관련 서류 준비와 함께 향후 정책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전반적으로 구상하게 될 것”이라며 “업무보고 순서를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현안 위주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진 후보자가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 안전’을 선정한데다 전례 없는 미세먼지에 국민의 건강을 위협 받아 재난관리실 또는 재난협력실이 첫 업무보고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3일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처리하기로 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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