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경 교육장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권혜경 교육장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 권혜경 교육장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8일 교율청에 따르면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독립선언서 38개 문장을 한 문장씩 필사하고 릴레이 형태로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재현 시민 대행진에 참석해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등 애국심과 자긍심을 드높인 권혜경 교육장은 이번에도 독립선언서 19항 「일본이 우리를 억누르고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를 필사하고 다음 주자로 김정남 용황유치원장, 이형석 모아초등학교장, 강성호 안강중학교장을 지목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를 통해 독립선언서를 한글자 한글자 마음에 새기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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