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제47회 신라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콘텐츠 공모에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을 선정했다.
경주시가 ‘제47회 신라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콘텐츠 공모에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을 선정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황성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신라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콘텐츠 공모에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을 선정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의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월 22일까지 58일간 콘텐츠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전국적인 관심과 응모로 지난해보다 159건이 늘어난 242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신라문화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선정했다.

지난 8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신라시대 및 캐릭터 코스프레 대회’가, 우수상은 ‘화랑, 한류를 꿈꾸다’, ‘전국 신라문화 퍼포먼스 경연대회’, 장려상은 ‘순수관경-화랑과 함께하는 진흥왕의 여정’, ‘풍류의 길에서 즐기는 신라의 소리’, ‘화랑도 딱지치기’가 신라문화제 주제와의 관련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참신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에는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은 “해가 갈수록 기대를 뛰어 넘은 관심과 결과에 감사드리며 이번 채택된 제안은 신라문화제에 반영해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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