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의 자연과 문화재는 내가 지킬 것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전경.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전경.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가 산불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35여명의 경주국립공원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오는 13일 갖는다.

10일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경주국립공원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됐으며, 봄·가을철 건조기 산불취약지구에 대한 주·야간 합동순찰과 산불예방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경주국립공원 의용소방대원 일동은 '우리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경주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과 문화재를 산불로부터 지킬 것을 다짐하며,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최원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산불감시활동과 지역주민의 산불예방 의식을 일깨우는데 경주국립공원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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