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권 품질을 점검하고 있는 경산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직원들 <사진자료=뉴시스>
5만 원권 품질을 점검하고 있는 경산 한국조폐공사 화폐 본부 직원들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조폐공사는 오늘(11일) ‘2018년 결산’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4806억 원,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화폐 제조량 감소 등 전통적인 주력 사업 정체에도 불구하고 이런 실적 증가는 보안과 용지 등 공공분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추진 및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4910억 원으로 잡고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공공역할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지속 창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의 안착 ▲무결점 제품 구현 ▲지속성장을 위한 R&D 및 해외시장 개척 강화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조직 경쟁력 제고 등을 5대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조용만 사장은 “올해를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개발, 시장개척. 능동적 사고로 조직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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