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뉴시스>
오승환 <뉴시스>

 

[일요서울 | 김태산 기자]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이 무려 19.64로 치솟았다. 4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해 무려 3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한 것이다.이날 패전의 멍에도 오승환이 썼다.

0-0으로 맞선 6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러셀 마틴과 데이비드 프리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곧바로 크리스 테일러와 A.J. 폴락을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콜로라도는 오승환의 부진으로 인해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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