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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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전자계열사 5곳이 11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서류접수에 합류하며 LG, CJ, SK, 한화,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까지 주요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모집이 본격화됐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룹은 지난달 일찍이 공채폐지 선언 후 첫 수시모집에 대해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모집 부문은 전기차와 재경 부문 2곳으로 총 11개 직무에 해당했다.

계열사별 공채를 진행하는 LG그룹의 경우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그리고 LG CNS에서 먼저 모집을 진행 중이다. 그중 LG화학은 금주 14일 접수를 마감한다.

지난 4일 일제히 서류접수를 시작한 SK그룹과 KT는 각각 15일과 18일 지원을 마감한다. SK는 19년 상반기 인턴과 신입사원을 동시 모집 중이다. 필기전형은 4월7일, 5GㆍAIㆍ플랫폼 분야에서 신입 채용에 나선 KT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R&D 등 총 5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내달 13일이다.

CJ그룹의 인ㆍ적성검사인 CAT와 CJAT는 4월20일 실시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케미칼은 사무일반, 엔지니어, 연구개발(석사 이상) 3개 분야에서 18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필기전형은 내달 6일 치러진다.

11일 삼성전자ㆍ삼성전기ㆍ삼성SDIㆍ삼성SDSㆍ삼성디스플레이 5곳을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접수 닻을 올린 삼성은 오늘과 내일에 걸쳐 금융부문 및 기타 계열사별 서류모집을 시작한다.

롯데그룹 역시 신입 채용에 동참한다. 신입 일반전형, 장교전형, 장애인 특별전형에서 동시 모집하게 되며, 원서접수 일정은 14일부터 27일까지이다. 신입 일반전형의 경우 롯데제과ㆍ롯데호텔ㆍ롯데물산ㆍ롯데백화점ㆍ롯데케미칼ㆍ롯데건설ㆍ롯데손해보험 등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 금융 7개 부문서 총 40개사가 참여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지원직무에서 쌓은 차별화된 경험과 적합성을 토대로 철저히 직무 중심의 맞춤형 구직전략을 세우는 것이 상반기 취업 성공의 지름길일 것”이라며 취업 성공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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