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12일) “정부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각종 정책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잡겠다”고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국책연구기관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제 만난 국제통화기금(IMF) 대표단이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평가하며 국내총생산(GDP) 0.5% 규모의 확장적인 재정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권고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는 ‘IMF 추경 편성 권고에 대한 정부 입장을 알려 달라’는 요청에 따른 답변이다.

추경 규모를 묻는 말에는 홍 부총리는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라며 IMF 측의 권고일 뿐 추경 편성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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