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12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참여 기업, 청년 근로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지원 받아 시행하는 청년일자리사업이다.

지난 1월 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51개 기업을 선정한 후 2월부터 참여 청년을 모집 총 60여명의 청년근로자 선발을 완료하고 지난 3월부터 근로를 시작, 각 기업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은 청년 일자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협약 당사자 간의 상호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시와 참여기업은 협약식을 통해 청년일자리 사업이 향후 청년 고용 촉진 및 청년의 안정적인 장기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더불어 사업 발대식을 실시, 사업 현황 및 근로 조건, 청년 근로자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청년 일자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참여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청년의 연대감 형성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에게는 적성에 맞는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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