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옥.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뉴시스)

신한카드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와도 카드수수료 협상을 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현대·기아차가 제안한 카드수수료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통보했다. 당시 현대·기아차는 이와 관련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삼성·롯데카드와도 수수료 협상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 측은 "계약해지로 인한 고객 불편이 우려돼 현대·기아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2시께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앞에서 현대기아차의 수수료 갑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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