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2명을 대상으로 남원의료원 공공의료팀의 협조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3개 읍‧면‧동에 배치된 62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1,860명의 독거노인 대상자들의 가정을 방문, 유선 등을 통한 주기적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등 예방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점점 늘어나는 노인인구수에 따라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의 비중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보다 높은 전문성을 요하고 있다.

이에, 독거노인 응급상활발생시 대처요령 및 독거노인보호 등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직업정신과 사명감을 일깨우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단순히 독거노인의 안부확인만이 아닌 독거노인의 욕구를 살펴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사례관리 위주로 어르신들을 보살펴 드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세상과의 소통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세상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의 다양한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세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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