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영천시립도서관이 ‘도서관·미술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3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괘거를 이뤗다.
영천시립도서관이 ‘도서관·미술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3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괘거를 이뤗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도서관·미술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3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허브센터로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자생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영천시립도서관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강사료, 재료비, 홍보물 제작비 등 사업운영비를 지원받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손그림편지 에테가미’를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주 하루를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지역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이용 제고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영천시립도서관은 오는 30일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주제로 한 ‘미술관에 간 윌리’ 공연을 진행한다.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사업은 올해 처음 장애인을 위해 시행되는 공모사업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로 장애인의 문해력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영천시립도서관과 영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함께 연계해 책읽기, 독후활동, 도서관 견학 및 이용교육, 독서문화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립도서관의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길 위의 인문학 등 각종 공모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독서문화의 양질을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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