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우수상품 협력회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은 거래를 희망하는 어떠한 형태의 협력회사도 지원이 가능한 열린 공모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된 상품은 5월 중 이마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품평회에 오른다. 이후 현장에서 관련 상품에 대해 이마트 임원과 바이어가 모두 참석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혁신성, 트렌드 선도, 차별화된 스토리 등의 상품경쟁력과 제조·납품 역량 등 인프라 경쟁력이다.
이마트는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된 상품에 대해 6~8월 3개월간 테스트 판매를 실시한다. 상품성이 입증된 협력회사는 9월부터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선정된 상품은 이마트의 할인점 채널 외에도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쑈핑, 노브랜드 등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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